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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풀체인지 싼타페, 20일만에 2만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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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4세대 신형 싼타페. [사진제공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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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신차로 돌아온 현대차의 4세대 싼타페가 출시된 지 약 20일 만에 2만 대 넘게 팔리며 흥행 돌풍에 성공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계약 건수(사전계약 포함)는 이달 6일 기준 2만 대를 넘어섰다.

영업일 기준으로 불과 17일 만이다. 2만 대는 지난해 기존 싼타페의 연간 판매량(5만1000 대)의 약 40% 수준이다.

구매자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우선 30~40대 연령층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기존 싼타페와 비교해 30~40대의 비중이 15%p 커진 것으로, 실용성을 추구하는 젊은 가족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구매 고객의 84%는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첨단 안전사양, 넒은 실내 공간이 야외 활동 등에 활발한 젊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족들의 안전, SUV의 실용성,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통한 운전 재미 등을 고려한 남성 가장이 구매를 결정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싼타페 전체 세부모델 중 '베스트셀러'는 2.2 디젤 엔진의 최고급 모델 '프레스티지'(22.4%)로 집계됐다. 최대출력이 202마력, 복합 연비가 13.6㎞/ℓ로 성능과 연비가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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