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강경화, 15일 방미…美와 남북·북미정상회담 공조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과 한반도 상황 평가 공유 등

뉴스1

지난해 8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마닐라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7.8.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워싱턴을 방문하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의 방북과 방미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대화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및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경화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 의회 주요 인사 등과도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 관계 강화,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조율 및 실무 협의를 위해 오는 14일 미국을 방문한다.
ejju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