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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6.13선거] 김병우 충북교육감 '독주'흔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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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오는 6.13 충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현 진보성향의 김병우 교육감에 맞서 보수 후보 단일화가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김병우 현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보수 성향의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와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이에 당초 김 교육감과 심의보, 황신모 전 예비후보간의 대결로 전개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보수 성향 2명의 예비 후보를 놓고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충북교육의 수장으로 나름 열정과 혁신으로 변화를 시도해 나름 재선이 유력하다는 분석 이었다.

하지만 최근 6급 상당의 정무비서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나름 암초를 만났고 계획됐던 출판 기념회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경위야 어떻든 출판기념회 취소는 나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직 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 교육가족은 부담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도ㆍ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충북교육감추대위원회'(가칭)가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교육감추대위는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ㆍ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경력자, 퇴직 교사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심의보. 황신모 에비후보 등은 단일화 추대위의 움직임에 참여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일화 방법은 여론조사 지지율과 공약 검증, 도민 설문조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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