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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진천군 결산세입 무섭게 증가, 5000억원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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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진천군 일반회계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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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일반회계 증가율 (진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2년간 21% 852억원 증가, 정부예산 및 자체수입 증가 결과

충북 진천군은 지난 2015년 세입결산 4000억원 시대를 달성한 이후 송기섭 군수 취임 후 불과 2년 만에 세입 결산액이 21% 급증해 5000억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의 세입 결산액(전년도 이월액 제외)은 2015년 4045억원 2016년 4210억원(전년대비 4.1% 증가) 2017년 4897억원(일반회계 4279억, 특별회계 618억원/전년대비 16.3% 증가)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회계의 경우에는 2015년 3275억원 2016년 3492억원 2017년 4279억원으로 2년 만에 30.6%인 1003억원이 증가했다.

군은 역대 최고의 증가율의 원인으로 지난 2년간 정부예산 및 공모사업 확보와 인구증가 및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인한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내 공모사업의 귀재라고 불리며 연일 역대 최고 확보액을 경신하고 있는 진천군은 2016년 297억원 2017년 856억원 등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2년간 1153억원을 확보했다.

2014년 99억 2015년 211억으로 지난 2년간 평균액보다 3.7배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진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예산 대응전략 수립과 33년간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송 군수의 해박한 업무지식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신규사업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진천군의 2017년 의존재원 확보액은 2977억원으로 전년대비 28.3% 폭증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인 4.1%보다 7배 많은 수치로 사업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로 발품을 팔며 노력한 송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진천군은 인구 증가율 전국 군 단위 2위(7만9844명/2018년 2월 기준, 외국인 5605명 포함) 8년 연속 1인당 GRDP 도내 1위(6792만원) 제조업체 1299개(2010년 878개 대비 47.9% 증가) 자동차 등록 41,796대(2010년 2만7840대 대비 50.1% 증가) 등 인구 증가는 물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전담부서 신설과 투자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ㆍ재정적 지원을 앞세워 2016년 1조6700억원 2017년 1조2200억원 등 2년 간 총 3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진천군의 투자유치는 양적인 면 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는 물론 군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649만원(2016년 귀속분 12월말 기준)으로 도내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자체수입은 2015년 811억원 2016년 1039억원 2017년 1140억원으로 불과 2년 만에 40.6%인 329억원이 증가했다.

그 결과 진천군의 재정자립도는 26.9%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해 재정 건전성이 양호해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예산규모에서도 잘 나타나 이제 5000억원 달성이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정 확대는 물론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확대된 재정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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