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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유니클로 난민돕기 캠페인...헌 아이 옷 기증 고객에 '마카롱 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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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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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전세계 난민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 및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라뒤레’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니클로는 12일부터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키즈 및 베이비 상품을 기부한 고객들에게 ‘라뒤레’를 모티브로 삼아 난민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가방 장식인 ‘참(charm)’을 증정하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과 롯데월드몰점, 강남점 및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전국 22개 유니클로 주요 매장에서 진행된다. 참은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유엔난민기구가 올해 2월 공식 집계한 시리아 출신 난민만 5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난민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성장기 아동들을 위한 옷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6년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유엔난민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매년 수백만 벌의 옷을 전 세계 난민캠프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유엔난민기구가 난민 여성들의 사회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라뒤레와 지난 201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3월에도 라뒤레의 디자인이 담긴 그래픽 티셔츠 UT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유엔난민기구의 자립지원 프로그램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실시 매장

= 서울(12개): 명동 중앙점, 롯데월드몰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강남점, I-parkmall 용산점, 롯데몰 은평점, 현대백화점 신도림점, 김포 스카이파크점, 여의도 IFC몰점, 명일점, 합정 메세나폴리스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 경기(6개): 롯데몰 수원점, 롯데몰 이천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일산 덕이점, 이마트 동탄점, 스타필드 고양점

= 인천(1개): 인천스퀘어

= 강원(1개): 춘천 M백화점

= 부산(1개): 롯데백화점 광복점

= 대구(1개): 대구 신세계점

<최민영 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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