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A(28)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0시 10분쯤 부산 동래구 자신의 집에서 주방 흉기로 아버지(56) 목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아버지가 매트에 누워 스스로 흉기로 자신을 찔러 자살했다. 정확한 것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변사자 손바닥에 방어흔이 발견되고 변사자가 누워 있던 매트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 흉기에 찔린 상처 부위 등으로 미뤄 타살로 추정했다.
A 씨는 집에서 아버지와 둘이 살아왔고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이유를 조사한 뒤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