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이제 제주항공에서도 결제된다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12일부터 제주항공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SSG페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SSG페이가 항공사와 제휴한 첫 사례로 국내선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괌 등 20개 이상의 노선에서 결제 가능하다.

또한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과 위비꿀머니,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등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SSG머니로 전환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SG페이는 제주항공 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다가오는 황금 연휴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SSG페이로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 시 기본 적립되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5% 외에 3%를 추가 적립해 총 8%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란 항공권 구매 시 순수 항공 운임 기준 5%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가족과 친구에게 포인트를 양도ㆍ합산해 보너스 항공권 구매도 가능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018년 6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제주항공 항공권을 SSG페이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마케팅팀장은 “여행이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만큼 항공권 결제도 SSG페이로 가능하도록 제휴사를 넓히게 됐다”며 “제주항공에서도 SSG페이로 편리한 결제 서비스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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