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부산시, 50억원 투입 지역 창업기업 지원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업지원사업 추진계획 발표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가 올해 51억2000만원을 투입해 우수 창업기업 재도약 지원, 창업카페 기능 특화, 부산형 창업 실리콘밸리 구축,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창업지원사업 추진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서비스 연구개발(R&D), 기계·로봇, 항공·드론, 의료·항노화 등 기술창업기업 200개팀을 모집, 스마트 제조업 기반 차세대 미래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용(5명 이상) 및 매출실적(5억 이상)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 인건비, 홍보관,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가들의 교류를 위한 공간인 창업카페 기능을 특화해 창업기업의 상시컨설팅을 강화하고, IT, 콘텐츠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는 창업제품 촬영비 절감을 위한 포토스튜디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부경대 용당 내 캠퍼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업 +PLUS센터'를 구축, 창업기업들에게 50여개의 사무공간 및 공장시설을 지원, ‘부산형 창업 실리콘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 블로그, 키워드 광고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제품홍보 및 판매활동비 지원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창업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시 창업지원 사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kb@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