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9000억원(+13%, 이하 YoY), 영업이익은 401억원(-40%)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679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 감소는 북미 고객사로의 부품 공급 감소(모듈부품, RFPCB)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라며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부품 수요 감소는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올해 영업이익은 3342억원(+13%)으로 추산한다"며 "반기별 영업이익은 상반기 530억원으로 부진하다"고 했다.
이들은 다만 "3D 센싱모듈의 채용이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확대되고, LED는 올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돼 하반기는 2812억원(+43%)으로 반등이 유력하다"면서 "기판소재도 증설 중인 포토마스크의 공급 확대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모든 사업부가 연간으로 우상향 방향성을 그리고 있다"면서 "단기 실적이 아닌 회사의 방향성을 주목한다"면서 "현 주가에서는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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