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지동 '서초종합체육관' 7월 오픈

서초종합체육관 조감도 [서초구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청계산 자락 원지동 일대에 총 258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조성하는 '서초종합체육관'이 오는 7월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인 서초종합체육관은 대지 면적 2만923㎡, 연면적 6천332㎡,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2016년 12월 착공해 현재 7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체육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서초종합체육관 건립은 2009년 서울시가 서초구에 기피시설인 서울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서초구는 종합체육관이 개관하면 월평균 3천500여명이 넘는 주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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