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의 조치가 없는 경우 금호타이어가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내일 채권단 협의에서 모든 실행 가능한 처리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에 MOU 체결이 무산될 경우 지난달 말 채권 상환을 유예한 조치를 없애기로 했지만 이를 잠정적으로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여신 완화 부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금호타이어 처리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투데이/정다운 기자(gamj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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