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미리보는 MWC] ③LG, 실속형 스마트폰 ‘2018년형 K 시리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G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 '2018년형 K 시리즈'를 선보인다. 매력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으로 국외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IT조선

LG전자는 26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실속형 K 시리즈인 K10,K8 두 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18년형 LG K10은 전면 8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셀카를 찍을 때 인물과 배경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

LG K10은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 Focus)' 기술을 적용해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를 23% 빠르게 했다. 이 기술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대상의 초점을 빠르게 잡아준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적용됐다.

LG K10은 또 후면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했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모로칸 블루,테라골드 등 3종이다.

2018년형 LG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셀카를 찍을 때는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해준다.

LG K8은 재밌고 편리한 사진 촬영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 후 GIF 파일로 만드는 플래시 점프 샷을 비롯해 얼굴 초점 기능, 심플 뷰, 제스처 샷, 퀵 셰어 등 쉽고 편리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은 "LG만의 카메라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 마음을 사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