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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등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암 때문에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2015년 담도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해왔다.
황 위원장은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꼽힌다. 지난 대선 직전에는 ‘문재인 후보 지지 문학인 5·9 선언’을 주도하기도 했다.
황 위원장은 ‘블랙리스트’를 통한 예술인 지원 배제의 실행기관이었던 문예위를 맡아 기관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였다. 사표가 수리되면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로운 위원장이 선임될 예정이며 그전까지는 문예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창주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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