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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北 응원단, 올림픽플라자 공연 돌연 취소…정부 "이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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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 14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일본의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북한 응원단이 19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예정된 공연 일정을 돌연 취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응원단 공연과 관련해 “19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북한 응원단의 취주악 공연이 예정됐지만 일정이 연기됐다”며 “정확한 이유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북한 응원단은 지난 7일부터 인제에 머물고 있으며, 8일 북한 선수단 입촌식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취주악 공연을 진행했다.

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전 숙소 인근의 인제스피디움 자동차경주장에서 취주악과 율동을 맞춰보는 등 공연을 준비했지만 오후에 돌연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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