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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北,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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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어 있다”며 “이에 대해 온 세계가 다 알고 있는데 유독 미국만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에는 선택의 여지조차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트럼프 패들이 북핵 문제가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군사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떠들고 있는 것이 주목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미국이 군사적 선택에 대해 제창하는 것은 실로 불가사의한 일”이라며 “이것은 명백히 북남관계 개선에 제동을 걸고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라고 게재했다.

통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선택이 결코 생존의 출로가 아니라는 것을 단호하고 무자비한 징벌로 가르쳐줄 힘과 의지에 충만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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