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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08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용찬
- 野, 탄핵 시도 성공할 수 없을 것..국정 모욕 주는 방탄 국회 지속 안 돼
- 이재명 수사 담당 검사 국정 감사서 증언? 민주당서 발언 기회 안 줄 것
- 명태균 발언 정치권 후폭풍 사실이나 주목할 만한 팩트 없어
- 尹-명태균 만남, 대선 전에 이루어져..공천 개입 직접적 근거 없어
- 김건희 여사, 잘못 있으면 벌 받아야..대신 확실한 근거 있어야
-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곤혹..영광-곡성 중 한 곳 패배 시 위기 봉착할 듯
서용주
- 국정에서 김 여사 빼면 다룰 것 없어..온갖 의혹 여사 향하고 있어
- 국정 감사? 원래 야당의 시간..비판 충분히 할 수 있어
- 당근, 국정감사 주목받기 위해 신박한 아이디어..큰 줄기는 아냐
- 명태균, 대놓고 尹 부부 협박한 것..기존 대통령실 입장과 대비돼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은 증거 있어..尹, 거부권으로 보호 중
- 민주당, 진보 진영이지만 냉정하게 영광-곡성서 조국혁신당 이겨야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화요일 오늘은 여야 썰록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는데요. 셜록이 아닙니다. 발음 조심하셔야 돼요. 썰록입니다. 썰록. 이 코너를 위해서 오늘도 두 분 나와 계십니다. 국민의힘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과 함께 합니다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하 박용찬) ,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이하 서용주) : 안녕하세요.
◇ 신율 : 국정감사가 시작이 됐는데 국정감사가 국정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서 하는 건 아니죠? 국정감사가 시작은 됐는데 사실은 원래 국정감사라고 얘기를 한다면 입법부가 행정부의 업무에 관해서 감사를 하고 견제를 하는 이런 건데 근데 이게 보니까 뭐 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 문제만 가지고 그냥 얘기를 주구장창 하고 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얘기를 또 주구장창 하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박용찬 위원장님?
★ 박용찬 : 정말 헌정사상 이런 국정감사는 아마 없었을 겁니다. 국정감사 첫날부터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 국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탄핵 국감 이 같은 탄핵 시도와 방탄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 서용주 : 이런 국정감사를 처음 보셨다고 그랬는데 이런 국정감사는 처음 볼 수밖에 없죠. 말씀한 대로 국정감사를 감사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국정을 국정이라는 게 이제 행정부가 그동안 국정을 어떻게 했는지를 돌이켜서 1년 동안 예산의 심의 정책 이런 것들을 판단하는 건데 왜 민주당이 국정감사를 다루는 데 김건희 여사밖에 없을까요? 김건희 여사가 국정의 전반을 다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온갖 의혹 자체가 김건희 여사가 안 낀 데가 없어요. 국민들은 또 김건희야 온통 김건희야 하기 때문에 국정에서 김건희 여사를 빼버리면 국정이라는 걸 다룰 게 없습니다. 그게 비극이다라는 측면에서 민주당은 그런 것이지만 그런데 그 의혹을 밝히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국민이 위임한 거부권으로 계속해서 그걸 막고 있잖아요. 결국 입법부가 그 거부권을 뚫는 방법은 국정감사밖에 없고 두 번째 참 애처로운 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21대 국회에서 써먹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물타기용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국민의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근데 뭐 아니 뭐 김건희 여사 문제 이거 지금 윤건영 의원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꼭 김건희 여사 관련 그러니까 그 관저 증축 관련 업체 거의 끝까지 가겠다 이런 얘기까지 하고 이러는데 글쎄요. 이게 증인 출석이라는 것도 사실은 이거는 이번 국감뿐만이 아니고 매번 국감에서 문제가 됐던 거거든요. 무차별적인 증인 선정이라든지 출석 요구라든지 이런 건데 이런 건 어떻게 보세요?
★ 박용찬 : 지금 증인 채택 문제 말씀 정말 잘하셨는데요. 이건 민주당이 원하는 증인들만 일방적으로 편파적으로 증인으로 채택하고 본인들에게 불리한 증인 채택은 완강하게 거부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아니라 민주당 국정감사다. 지금 동행명령장을 오늘도 김영철 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했죠. 검사들을 겁박하기 위한 이러한 지금 국정감사 저는 정말 헌정사상 처음 있는 초유의 일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지금 4명에 대한 4명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그리고 지금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하지 않았습니까? 김영철 검사 같은 경우도 지금 어떤 혐의로 지금 탄핵 소추됐습니까? 별다른 혐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 대선 돈봉투 사건 그런 걸로 지금 탄핵 소추가 됐고요. 나머지 엄희준, 강백신 또 박상용 검사인가요? 그분들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들에 대해서 탄핵 소추가 제기됐고 그리고 이번 국정감사에 나와서 증언하라 그분들이 나오면 민주당에서 과연 그분들에게 발언 기회를 줄까요? 완전히 모욕주기로 일관할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의 국정을 감사하는 게 아니라 모욕 주는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살리기 위한 이런 방탄국회는 이제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아니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용주 : 국정감사로 이재명 대표가 살고 죽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국정감사는 원래 야당의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시간에 대해서 비판을 여당이 하실 수 있죠. 그다음에 두 번째 얘기하는 것은 입법부는 의석수가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선에서 여야가 명운을 걸고 총선을 치르는 것이고 의석수는 곧바로 민심을 얘기하는 것이죠. 민심은 지난 전반기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낙제점을 줬다. 라고 총선 결과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은 여당과의 정치를 통해서 협치와 대화를 통해서 증인이 논의할 때 조금 여지를 주면 좋겠죠.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정치의 실종을 가져왔고 국민의힘도 거기에 동조하면서 결국에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마당에 야당은 국민한테 어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무도한 그리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정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세차고 거칠게 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은 현실이라는 점을 좀 말씀드리죠.
★ 박용찬 : 제가 이 대목에서 한 말씀드리자면 물론 이제 야당의 정부 비판 견제 기능 저희들은 존중합니다.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에도 그 과방위였나요? 정동영 의원 17명의 파견 공무원들을 일렬로 줄 세워놓고 그거 갑질 의혹 아닙니까? 그 같은 행동을 국회의원이 그것도 지금 정동영이라는 대선까지 출마한 분이 파견된 공무원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한 사람 한 사람 호명해가면서 망신 주는 그러한 국정감사가 과연 이게 제대로 된 국정감사인가 그리고 전현희 의원,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힘내세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는 살인자다. 그러고 이화영 전 부지사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일종의 범죄자입니다. 대법원 1심에서 수감자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그래서 범죄 혐의를 받고 수감돼 있는 수감자에게 힘내세요. 발언하는 게 그게 야당을 떠나서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용주 : 일단 이제 마지막 답변부터 얘기해드리면 전현희 의원의 개인적인 어떤 정치적인 책임을 불구하고도 본인의 어떤 의사 표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비판을 하실 수는 있으나 못할 말은 아니다. 개인적 친분이 있을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검찰의 회유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니 거기에 힘을 내서 이겨내라라는 표현일 수도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정동영 의원이 일렬로 세워놨다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비판을 했더라고요. 갑질이다. 국정감사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련 기관의 담당 공무원들은 그 국정감사의 증인 감정법에 따라서 증인으로 나온 분들이에요. 최근에 과방위에 여러 가지 공무원들의 구성이 검사 출신들 그다음에 방통위에서 방통위원장의 불합리한 결정 속에서도 어떤 말도 못하고 줄서기에 있다라는 어떤 그런 따지고 보면 호된 질책의 하나의 퍼포먼스로 봤을 때는 갑질 영역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과도한 해석 같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그런 해석을 하기 전에 1년을 세우는 공무원 그런 분들의 자존심을 세우기 전에 국민들 타버린 민생 민심에 대해서 조금 더 염려하는 게 더 먼저지 않을까 저는 좀 그런 말씀 드립니다.
★ 박용찬 : 방송통신위원회에 파견된 공무원들이 무슨 잘못과 무슨 죄가 있습니까? 거기다가 사실을 왜곡한 부분이 있는데요. 정동영 의원이 17명을 줄을 세웠어요. 그런데 그 17명 중에 8명만 현직 파견 공무원이고 나머지 공무원들은 전직 공무원들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을 왜곡하는 거예요. 마치 방송통신위원회 17명이나 무더기로 파견돼서 근무하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게끔 그렇게 사실을 왜곡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서용주 : 아니 뭐 사실을 왜곡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정동영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필요한 하나의 행위를 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는 국회의원이 자기에 대해서 그 상임위장에서 본인이 책임지는 거잖아요. 거기에 대해 비판도 자유겠지만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공무원들이 그렇게 좀 걱정되고 측은한 만큼 제발 집권여당이 국민들 좀 생각 좀 하시라니까요.
◇ 신율 : 근데 저는 그것도 신기하더라고요. 아무리 장관이라지만 그 남의 차를 당근에다가 올려놓는 건 그건 저는 그 아이디어는 제가 처음 본 것 같아요.
☆ 서용주 : 그거는 저도 지적을 했던 부분은 조금 미숙함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게 허위 매물에 대해서 지적을 하려면 해당 장관의 차보다는 본인 의원의 차를 올려놓는 게 훨씬 낫죠.
◇ 신율 : 의원의 차는 내 차를 올려놓으면 또 그게 안 되니까 보좌진의 차도 했을 거 아니에요?
☆ 서용주 : 하여튼 어떤 방식이든 간에 국정감사가 주목을 받기 위해서 조금 신박한 이런 여러 가지 신박한 아이디어를 좀 내려고 하다 보니 여러 가지 행태들이 나오긴 한데요. 아쉬움은 있어도 그게 이제 말하자면 국정감사의 큰 줄기는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추경호 원내대표가 거기에 대해서 조목조목 어떤 비판을 하시는데 좀 지엽적인 부분에 밖에 비판을 못하는 국민의힘의 딱한 사정은 이해가 된다.
◇ 신율 : 지엽적이다. 알겠습니다. 지금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이 명태균 씨라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 증인으로 요청이 됐죠. 국감에서 그런데 불참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이 사람이 어떻게 보십니까? 박용찬 위원장님?
★ 박용찬 : 저는 명태균 여론조사 전문가라고 불러달라. 그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이분이 지금 잇따라 내놓고 있는 발언들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 이분 발언을 한번 제가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분이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본인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될 때에도 본인이 큰 역할을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도 본인이 아주 중요한 조언을 했다. 거의 뭐 대한민국 국정을 거의 본인이 다 관여하고 개입하고 결정한 것처럼 그런데 막상 오세훈 시장 측의 반응이 나왔어요. 2021년 오세훈 시장을 도와줬던 수많은 사람 중에 1명에 불과하다. 선거에 큰 역할을 한 듯한 언론 인터뷰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그렇게 얘기했고요.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언급했죠. 명태균 씨는 김종인-이준석 두 사람과 특수관계이다. 그렇게 얘기했고요. 대통령실에서도 오늘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건 과장되고 일방적인 명태균의 주장이다. 김영선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이 될 수 있도록 김건희 여사가 개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김건희 여사가 거절하는 그러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주위에서 조심해야 할 사람이다. 이렇게 경고해서 소통을 끊었던 사람이다. 이렇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태균 씨의 발언이 지금 정치권에서 상당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주목할 만한 팩트는 없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 서용주 : 뭐 팩트가 없기를 바라는 게 더 정확한 팩트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팩트만 보더라도 그 제보를 했던 지금 이제 인터뷰를 했으니까 이름 밝혀도 되겠죠. 강유정 씨 이제 알파벳으로는 E씨라고 그랬죠. 김영선 전 의원의 보좌였고, 명태균 본부장을 오랫동안 미래연구소에서 같이 일을 했던 그리고 많은 어떤 이 녹취 부분과 증거들을 가지고 있는 제보자도 있는 것이죠. 그 부분이 이제 다른 유튜브에서 얘기를 하는데 이게 그냥 넘어갈 문제들은 아닌 것 같아요. 중요한 거는 명태균 씨가 정말 허풍쟁이고 뭐 뻥꾼에 가까울 수도 있어요. 그냥 나 되게 허세를 부리고 대통령도 알고 오세훈 시장도 내가 만들었고 이준석 대표가 만들어서 할 수는 있으나 양념이 100%는 아니다. 양념은 한 70%라면 30%는 최소한 먹거리가 있다라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왜냐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텔레그램 한 내용들은 존재가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곧 녹취 음성이 나올 수도 있지만 김건희 여사의 음성으로 오빠에게 전화가 갔죠. 잘될 거예요. 이런 발언들 이런 게 터졌을 때는 아니 사인이 어떻게 국민의힘의 공천과 어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있어서 대통령 배우자를 통해서 관여할 수가 있지 그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무렇지도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 자체가 저는 더 놀라울 뿐이고요. 저는 명태균 씨가 분명히 지금 현재 언론에 계속 흘리고 있는데 저는 이분에 대한 팩트에 대해서 합리적 의심을 하면 대통령실의 반응을 보고 뭐가 있구나 생각이 드는 겁니다. 최근에 예를 들면 최근에 어제 보도였나요? 채널A의 그 기자한테 얘기를 했었죠. 아니.. 한 달이면 탄핵 아니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할 수 있다.날 건드리려면 건드려 봐라. 아니 대통령을 대놓고 협박하는 거 아닙니까? 이 정도 되면 거의 국가에 대한 어떤 반국가 세력에 준할 수 있고요. 허위사실이라면 대통령 수사에서 당장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거나 법적 조치를 하거나 입을 닫게 만들어야 되는데 아무 말도 없이 대통령의 입장이 뭔지 아십니까? 만나긴 했다. 근데 지금은 좀 소원하다 달라요. 예전에 부산저축은행 관련해서 커피 한 잔을 마셨네, 안 마셨네 진위 논란으로 신학림, 김만배 구속하고 압수수색했던 그 사건을 기억할 겁니다. 너무나 대비되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지울 수가 없어요. 뭐가 있구나 명태균 씨가 심지어 대놓고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를 대놓고 협박을 하고 검찰을 겁박하더라도 나 잡아갈 놈 잡아가 봐라 당신들 한 달 안에 탄핵당해 아무 조치도 없잖아요 이건 뭘 얘기합니까?
★ 박용찬 : 제가 좀 말씀드려야겠습니까? 지금 이제 소장님께서는 명태균 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믿고 싶어 하시는 거 같아요.
☆ 서용주 : 아닙니다. 대통령실이 좀 단호하게 조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 박용찬 :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하자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요.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명 씨의 만남은 대선 당선 전 이전의 일이었고 당선 이후에는 만난 적도 없었고 소통하지 않았다. 분명히 그렇게 입장을 밝혔고요. 그리고 제가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명태균 씨가 2021년 7월 25일 있었던 치맥 회동 아시죠? 당시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화해의 만남 그래서 그 이후에 닷새 뒤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된 결정적인 하나의 계기가 됐던 게 그 치맥 회동이었는데 이 명태균 씨는 이 치맥 회동도 본인이 기획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 이준석 의원 얘기를 들어보면 치맥 회동은 이미 본인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측과 의논을 하고 있었다. 본인의 아이디어였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제가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오세훈 시장 측도 그냥 수많은 지원자 도와주는 사람 중에 한 명에 불과했다. 그래서 명태균 씨의 주장은 일방적인 주장이다. 자 보십시오. 한 달이면 하야시키고 탄핵시키겠다.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의 발언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요? 그건 너무 무도한 발언 아닌가요? 그러면 근거를 대야죠. 지금 소장님도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아주 직접적인 근거는 지금 대지 못하고 계세요.
☆ 서용주 : 제가 왜 그걸 대야 되죠?
★ 박용찬 : 그런 팩트를 대고요.
☆ 서용주 : 저희는 논평을 하는 사람이죠.
★ 박용찬 : 그러니까 어떤 의혹 수준 루머 수준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가 논평을 내서는 아니될 이거다 하는 겁니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 서용주 : 저희는 검찰 아닙니다!
★ 박용찬 : 무수하게 많은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상당수는 신뢰하기 어렵거나 루머성 그런 의혹이 대다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제가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잘못하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벌을 받을 때는 확실한 혐의 확실한 팩트에 기반해서 벌을 받아야 된다 그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서용주 : 이미 팩트는 널려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거부권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명품백 팩트에 있었습니다. 무혐의 처분이 됐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백하게 처음에는 이 계좌가 본인의 계좌가 나는 모르는데 주가 조작범들이 이용했고요. 어떻게 실현 이익이 20억이 들어왔는데 몰랐어요. 근데 이미 그게 아닌 게 드러났어요. 그런데 처벌 안 당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실에서도 만난, 대선 전에는 만났는데 이후에는 안 만났다 이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더 거슬러 올라가면 허위 경력으로 본인은 조용한 내조하겠다 했는데 지키지도 않아요. 여기까지만 말하고요. 지금 말씀하는 얘들이 제가 말했던 양념의 70%입니다. 지금 양념만 지금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명태균 씨 말이 100%가 안 맞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비극적이 않으려면 근데 거기에 양념이 70%지만 30%의 진실이 있다는 게 문제예요. 이건 위화를 막론하고 어떻게 사인이 어떻게 이거에 관여할 수 있냐 저는 그 말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든 무슨 이준석 대표 당시 대표와 윤석열 당시 후보 간의 치맥회동 본인이 어떤 허풍을 했든 간에 중요한 거는 30의 진실이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감내할 건지 그리고 대통령 측에 건의하십시오.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하셔야 합니다.
★ 박용찬 : 30%의 진실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소장님께 그러면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증거 팩트 두 가지만 좀 대해주십시오.
☆ 서용주 : 두 가지만 제가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게요.
★ 박용찬 : 제3자의 전언이 아니라 직접적인 증거요.
☆ 서용주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게 참 전형적으로 말하자면 비논리적 물타기거든요. 이거는 구체적인 거는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나서 거기에 드러나면 그걸 확인하시면 되고요. 지금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들은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2022년도 재보궐에 김영선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서 텔레그램을 나눴고 그게 실현이 됐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명태균 씨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 사실 하나만 갖고도 이미 공천 개입의 절반은 완성됐기 때문에 최소한 모든 수사가 그러지 않습니까? 의혹에서 시작하지 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수사를 다 밥을 차려서 검찰한테 떠넘겨줍니까? 그래서 지금 우리 위원장님께서 방어를 하기 위해서 저를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알겠으나 저는 그 구체적인 사실은 검찰에 물어보시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 박용찬 : 제가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문자를 주고받았다. 텔레그램을 통해서 대화를 나누었다라는 건 팩트 같아 보여요. 그런데 그 문자 내용은 명태균 씨도 언급하기를 단수 공천을 거절하는 문자였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이준석 의원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서용주 : 24년도입니다. 이게 22년도 얘기했죠.
★ 박용찬 : 24년도도 마찬가지고 22년도 역시 전언이 있을 뿐이지 김건희 여사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직접적인 증거는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지금 김건희 여사가 마치 공천에 개입했다는 기정사실화하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그건 무척 곤란하다 그 말씀을 거듭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오케이 딴 얘기 지금 잠깐 시간 다 돼가지고 재보궐 선거 말이에요. 영광하고 곡성 그리고 강화하고 금정 어떻게 보십니까? 영광, 곡성, 강화, 금정 중에 각각 하나씩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만약 잃게 됐다라고 가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 서용주 : 일단은 민주당 내에서는 영광이 가장 뼈 아프겠죠. 그래서 향후에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게 말하자면 전국 정당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좀 냉정하게 같은 진보계열에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을 눌러야 하는 숙제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으나 민주당은 향후에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대선 주자로서 확정적이라면 호남에서의 민심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좀 치명적일 수 있어요. 부담이 크죠. 그다음에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강화, 금정은 외적 변수가 있기 때문에 큰 따지고 보면 책임감은 없을 건데 부산 금정 같은 경우는 좀 다르죠. 왜냐하면 민심과 후보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설계 그다음에 이 당에서의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뤘다. 라는 것은 한동훈 대표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이 다음 지선에서 좀 어렵겠구나 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 신율 : 어떻게 보세요?
★ 박용찬 : 이번 재보궐 선거는 경우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에게 상당한 정치적 리스크를 안겨줄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가 사법 리스크 때문에 무척 곤혹스러운 입장 아닙니까? 여기에 10월 16일 특히 영광, 곡성에서 만일 한 곳이라도 패배할 경우 상당한 정치적 리스크까지 짊어지게 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 반면 저희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장 분석 결과를 들어보면 강화군수 그리고 부산 금정구청 선거는 지금요.
◇ 신율 : 조심하시고요.
★ 박용찬 : 제가 수치는 발표하지 않겠습니다. 상당히 안정권에 들어가 있다.
◇ 신율 : 그 얘기는 당내에서 나온 얘기니까 그건 주관적인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여러분께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고요. 근데 지금 뭐 제가 여쭤본 게 아니 뭐.. 지금 정치권에서 10월 10월은 여권 위기설 11월은 야권 위기설 우리나라 정치판은 어떻게 된 게 위기설 빼면 이게 뭐 남는 게 없는 것처럼 뭐 달달이 위기설이요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 민생이 실종됐다는 부분들은 여야 정치권의 큰 숙제이기도 하고 부끄러운 현실이죠. 그러니까 민생이 우선이 돼야 되는데 양 극단에서 서로를 공격하고 서로를 죽여야만 사는 정치를 하다 보니 그런 거지만 일단은 뭐 저는 어쩔 수 없이 지금의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부분은 대통령과 집권여당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본인들이 여소야대 하반기를 맞았으면 조금 더 정치를 하겠다라고 한 대통령의 말처럼 정치를 하셔야 되는데 국정 기조는 바뀌지 않고 배우자 보호에만 급급하니 요원하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 신율 : 박용철 위원장님?
★ 박용찬 : 저도 뭐 100% 동감하고요. 저도 이 자리에서 서용주 소장님께 결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디베이트를 벌이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 굴러가서는 아니 된다.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 신율 : 두 분처럼 이렇게 예의 바르게 아유 아주 그냥 진짜 정치권도 좀 이걸 배워야 되는데요.
☆ 서용주 : 치고받을 때는 치고 받아야 합니다.
◇ 신율 : 그럼요. 근데 사실은 저도 좀 답답하고 좀 그래요.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박용찬 , ☆ 서용주 : 감사합니다.
◇ 신율 : 여야 썰록.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용찬 서울 영등포 당협위원장,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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