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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베트올㈜, 수출 유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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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베트올 김정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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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올 김정미 대표.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출신 여성 CEO인 김정미 대표가 이끄는 베트올㈜이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19일 베트올㈜에 따르면 오는 27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정기총회에서 동물의약품 수출증대 및 시장개척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올의 해외영업을 총괄하는 김종훈 전무는 동물용의약품 수출유공자로 선정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표창을 받는다.

베트올은 동물진단 전문회사로 동물질병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수출 기업이다.

국내보다는 국외로 눈을 돌려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의 98%는 수출에서 나온다. 베트올은 30여종의 동물진단 제품을 76개 거래처를 통해 112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심장사상충 진단키트 시장점유율이 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농림축산검역본부) 31종의 품목허가(인허가) 및 해외(일본을 포함한 다수 국가) 20종의 해외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베트올㈜ 김정미 대표는 2007년 회사를 설립해 2010 대한민국창업대전 우수상, 제49회 무역의날 백만불 수출탑,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김정미 대표는 제주중앙여고를 졸업, 이화여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약리 독성학 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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