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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광양시,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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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해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점검사진.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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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점검사진. ⓒ광양시 (광양=국제뉴스) 윤정 기자 =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해빙기를 대비해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간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붕괴나 침하 등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마련됐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도로공사 6개소를 비롯해 상하수도 8개소, 택지 및 산단 4개소, 기타 22개소 등 총 40개소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ㆍ품질ㆍ공정관리 등 시공관련 제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부실공사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공사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병길 감사담당관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시공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해빙기 대비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 4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5건을 발견했으며, 12건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고 나머지 3건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보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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