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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aT 신임 사장에 이병호 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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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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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농업과 관련한 현장 경험이 많아 '현장통'으로 통하는 이 사장은 예냉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영농조합을 설립해 직접 경영한 바 있다.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에는 119조원 규모의 농업농촌투융자계획 마련을 주도하는 등 경영능력,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이 사장은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며 "올해 출범 51주년으로 백년 공기업으로의 첫발을 딛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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