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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약과 동등한 임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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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건강연구원 임상연구기관, 크론병 환자 1610명 대상 TNF-α억제제 임상결과 발표

아시아투데이

ECCO 2018에 설치된 램시마 부스/제공=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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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규빈 기자 = 셀트리온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베엔나에서 개최된 ‘2018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서 크론병 환자 대상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에서 램시마·레미케이드·휴미라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54주차 관해율(Remission Rate)은 39.0%·39.7%·32.7%로 동등한 수준의 효능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영국 국립건강연구원 엑서터 임상연구기관에서 118개 병원, 1610명 환자를 대상으로 3년에 걸친 전향적 관찰연구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램시마·레미케이드·휴미라를 투여받는 환자들의 혈중약물농도 모니터링(TDM)을 통해 나타난 약물동력학 및 항체 결과에 따라 일년 간의 치료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최초무반응(PNR), 반응손실(LOR), 부작용(ADR)을 조사했다.

니콜라스 케네디 로얄 데본 엑서터 병원 소화기내과 박사는 “이번 연구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TNF 알파억제제 치료에서 약물 효과를 최적화하고 치료 실패를 예방하기 위한 기회를 확인했다”며 “환자의 혜택을 최대화하는 효과적인 비용의 치료전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많은 환자가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 치료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약동학 모니터링 키트 등 혁신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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