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설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일평균 19만명…역대 명절 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하루 평균 1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명절 가운데 최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닷새간 총 95만143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 연휴 기간 일평균 17만3858명과 비교하면 약 9.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일로 10만2128명이 이용했으며, 출발과 도착을 합한 전체 여객은 18일(20만7934명)에 가장 많았다.

설 연휴 기간 전체 여객 중 73%가 1터미널을, 나머지 27%가 2터미널을 이용했다고 집계됐다. 공사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돼 공항 혼잡이 완화되고 출입국 소요시간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100여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투입하고, 오도착 승객 발생에 대비해 터미널 간 직통순환버스를 운행, 오도착 여객 카드를 발급하는 등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