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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삼성의 세번째 SNS '우셥(Uhssup)'…갤럭시 S9에 탑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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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챗온, 소셜라이저와 같은 길 걸을까 우려도

아시아투데이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 S9/제공=포브스



아시아투데이 김규빈 기자 =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에 자체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는 위치 공유는 물론 메신저 기능까지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이름은 ‘무슨 일이야?’를 의미하는 ‘You, What‘s up?’에서 파생된 ‘우셥(Uhssup)’이 유력하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유사하게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소셜처럼 자신의 위치를 태그할 수 있고 ‘왓츠업’ 같은 메신저 기능까지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 지식재산권사무소에 ‘Uhssup’ 상표를 등록한 삼성전자 측은 최근 국내 특허청에도 ‘Uhssup’에 이어 ‘삼성소셜(SAMSUNG SOCIAL)’ 상표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챗온, 소셜라이저 등 메신저 기능을 담은 소셜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번번히 서비스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우셥을 계기로 삼성의 자체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되면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원스톱 로그인 서비스 ‘삼성패스’ 등에 이어 소셜 서비스에서도 삼성의 자체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월26일~3월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모바일 전시회(MWC)에서 갤럭시9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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