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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먹는 에이즈 예방약 나왔다…식약처 `트루바다` 처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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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먹는 약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제 '트루바다'의 에이즈 예방 효과를 인정하고 예방 목적의 처방을 허가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에이즈 환자만 치료 목적으로 트루바다를 복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에이즈 환자와 성접촉이 잦은 고위험군도 예방을 위해 복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백신이 아닌 의약품이 예방적 효과를 인정받아 처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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