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펀드 505억 조성해 농식품 혁신·일자리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식품부 2018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

다음달 30일까지 농식품 펀드 운용사 모집공고

아시아투데이 김은성 기자(세종)=농업분야 혁신성장과 지역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5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가 조성돼 농식품 경영체에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2018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하는 조합·회사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 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다. 농식품부는 정부 300억 원, 민간 출자 205억 원 등 총 5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올해 새로 조성해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벤처펀드(125억원), 지역특성화펀드(100억 원), 6차산업펀드(100억 원), 농식품 일반펀드(180억 원) 등에 나눠 투자한다. 이 중 신규로 조성된 농식품벤처펀드의 경우 스마트팜 등 창업 5년 미만 경영체에 전액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총 결성금액의 20% 이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농식품 모태펀드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출자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하는 지역특성화펀드도 새로 조성된다. 올해는 경기도가 함께한다. 농식품부는 펀드 투자실적 제고 및 혁신성장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농식품 펀드의 연차별 의무투자비율을 상향하기로 했다.

운용사 성과 보수 지급 기준이 되는 기준수익률은 펀드 수익성과 위험성 등에 따라 차등화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농식품벤처펀드는 손실 발생시 모태펀드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우선손실충당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도 개선한다. 농식품 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는 내달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아투데이

농식품부가 올해 총 5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새로 조성해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그래프=농식품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