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丁의장 "여야 지도부 2월 국회 정상화 빨리 결단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월 국회 제대로 운영안돼 국민 질책, 걱정 많아"

"국민안전 위한 법 계류 정당화될 수 없어"

뉴스1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지난 5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이형진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2월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원내지도부가 정말 빨리 결단을 해야 한다"며 여야 지도부에게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월 국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국민여러분의 질책과 걱정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설 연휴 직전 경북 포항을 방문한 것을 소개하면서 "국회에 지진재해대책법안 33건, 소방안전법안 55건이 계류 중"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법이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고, 설명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안 하나하나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최소한 88건에 대해서라도 신속하게 처리해야 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여야 모두 심기일전해서 열흘 남은 임시국회가 가동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2월국회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3월 국회를 한다고 하면 국민이 칭찬하는 게 아니라 일은 안하고 또 국회만 여냐고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ykjmf@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