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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GC녹십자엠에스, 400억 규모 '혈액백' 기술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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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왼쪽)와 조인제 PT.MITRA GLOBAL HANINDO 회장이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포르시안] GC녹십자엠에스는 인도네시아 기업 'PT.MITRA GLOBAL HANINDO'사와 혈액백 공급을 포함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약 400억원으로, GC녹십자엠에스의 2016년도 매출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혈액백 완제품이 61억원, 혈액백 부분품 307억원, 기술이전료와 로열티는 32억원 가량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혈액백 완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는 혈액백 부분품을 PT.MGH사에 공급하게 된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45년 동안 집약된 혈액백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프로젝트"라며 "전 세계적으로 혈액백을 전시 비축물자로 지정하고 있는 추세가 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의 혈액백 자국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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