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재출시...'봄맞이 음료'로 자리잡아

지난해 화제를 모은 스타벅스의 봄맞이 음료 ‘슈크림라떼’(사진)가 20일 재출시된다.

스타벅스는 봄을 맞아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슈크림라떼는 지난해 출시 당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한 히트제품이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상시메뉴 출시 요청이 많아 올해도 재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슈크림의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인 음료이다. 올해는 커피 없는 무카페인 버전으로 슈 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슈 크림 프라푸치노’, 얼그레이 티에다 허니 애플 소스를 첨가한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도 같이 출시됐다.

스타벅스의 봄맞이 텀블러 및 찻잔 세트도 이날 같이 판매 개시된다. 돔 뚜껑에 플라워 패턴의 글리터가 들어가 있고 빨대 단면을 꽃 모양으로 재미를 준 ‘스프링 플라워 돔 콜드컵’, 티백 실을 걸 수 있도록 핑크 나비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스프링 플라워 사이렌 머그’ 등이 대표상품이다.

이번 봄 시즌을 맞이해 스타벅스는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 또는 푸드를 구매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과 골드 회원을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14일간 품목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박현숙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작년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 크림 라떼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돌아왔다”면서 “달콤한 풍미가 가득한 슈 크림 라떼를 비롯한 다양한 봄 시즌 상품들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민영 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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