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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예산군,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충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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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건강 책임져

아시아투데이

예산군보건소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충남 1위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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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2017년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충남도 내 1위를 차치했다. 2017년 예산군 암 검진 수검률은 56.23%(2만 2795명)로 전국 상위권 수준이다.

19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조기 검진 대상자인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4만539명의 조기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홍보 활동을 연중 실시, 56명의 암 환자 발견해 조기에 치료하도록 유도했다.

주요 홍보 활동으로는 미수검자 대상 가정방문을 5679건 실시했고, 사회복지시설 및 유치원 등 관내 기업체 32개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조기 검진을 독려했다.

특히 전화상담 전문인력 4명과 공공근로, 아르바이트학생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전화홍보 3만2114건, 문자발송 2만5301건, 우편발송 1만3319건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실적이 저조한 대장암 검진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대변통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쁜 직장인을 위해 보건소 내 ‘대변통 수거함’을 상시 비치 운영했다.

관내 보건기관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홍성의료원 등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암 검진을 80회 9000여 건 이상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 확진자를 포함해 성인 암 환자 105명과 소아암 환자 5명 등 총 110명에게 1억 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5대 암 정기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에서 암이 발견될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국가 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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