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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엠에스오토텍, 이익 감소에도 소액주주 대상 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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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75원 현금배당…최대주주·자사주 제외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 엠에스오토텍(123040)은 보통주 한주당 7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 금액은 액면가대비 15% 수준으로 총 배당지급액 13억5942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2.89%다. 소액주주만을 대상으로 하는 차등배당이어서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자사주 지분은 제외된다.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엠에스오토텍은 2011년부터 8년째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주당 75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이날 회사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7038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9%, 46.0% 하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태규 대표이사는 “최근 완성차 업황 침체로 경영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꾸준한 신뢰와 지지를 보낸 주주를 위해 차등배당을 결정했다”며 “올해는 국내 유일 핫스탬핑 원천 기술을 보유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공격적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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