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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상대 스톤보다 중앙에 가까운 스톤 숫자 더해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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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상대 스톤 쳐낼 수 있어 後攻 유리… 이전 엔드 점수 딴 팀이 먼저 공격

컬링(Curling)에서는 한 팀 4명의 선수가 무게 19.96㎏인 스톤(컬링에서 투구하는 돌)을 1인당 2회씩 총 8번 미끄러뜨린다. 양 팀이 이렇게 번갈아 투구하는 걸 '1엔드(End·야구의 이닝과 비슷한 개념)'라고 한다. 경기는 총 10엔드로 열리며, 스톤을 지름 3.66m의 하우스(표적판) 중앙에 누가 더 가깝게 붙이는지를 겨룬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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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계산법은 단순하다. 상대 스톤보다 하우스 중앙에 가까이 놓인 스톤 수가 점수가 된다. 따라서 한 엔드에서 2대1, 3대2 등의 스코어는 없다. 무조건 '4대0'식의 스코어만 나온다. 최대 점수는 '8대0'이다. 승부는 모든 엔드가 끝난 뒤 총 합계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남의 스톤을 쳐내는 컬링에선 선공(先攻)보다 '후공(後攻)'이 절대 유리하다. 이전 엔드에서 점수를 딴 팀은 다음 엔드에 선공을 하도록 해서 균형을 맞춘다.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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