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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준표, 이재오 입당에 "우파 진영의 통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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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재오 전 의원 입당식에서 이 전 의원에게 당 배지를 달아주며 "한국 우파 진영 통합이 완성됐다. 6월 지방선거에서 모두 힘을 합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했다.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했다 해산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제왕적 독주를 (독자적으로) 막을 힘이 없다면 한국당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바른정당을 공개 지지했다가 최근 사과한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풀었다.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오른쪽)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 행사에서 이재오 전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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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바른정당과 통합한 바른미래당(가칭) 출범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통합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고 나면 이제 저도 거취를 고민해보겠다"며 6월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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