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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주시, 설 연휴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864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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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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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설 명절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급식 지원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9670명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식품 및 일반음식점‧편의점 등 864곳을 설 연휴 아동급식업소로 지정한다.

5개 자치구에서는 14일까지 관내 아동급식업소와 대체식품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배달계획, 영업여부 등 아동급식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명절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아동급식 지정업소 장소와 영업일을 안내하고 대체식품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는 14일까지 배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설 연휴 기간에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15일부터 18일까지 비상근무 상황반(6개 반 16명)을 편성·운영한다. 상황반은 아동급식상황을 파악하고 지정업소를 소개하는 한편 대체식품 배달 등 역할을 한다.

김애리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설 연휴기간 자치구별 급식제공 기관 현황을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결식아동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듯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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