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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속보]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 규모 4.6 지진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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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 3분 3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4km다.

이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발생한 규모 4.0대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YTN 방송화면 캡처


오전 5시 28분 현재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전 5시 28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국의 가동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며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 또한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도 오전 5시 25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폐장의 피해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진 직후인 오전 5시 38분 6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서쪽 7㎞ 지점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다. 이로써 포항 여진은 총 84회로 늘었다. 이 가운데 규모 2.0∼3.0 미만이 76회, 3.0∼4.0 미만 6회, 4.0∼5.0 미만이 2회다.

[김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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