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발생한 규모 4.0대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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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
오전 5시 28분 현재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전 5시 28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국의 가동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며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 또한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도 오전 5시 25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폐장의 피해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진 직후인 오전 5시 38분 6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서쪽 7㎞ 지점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다. 이로써 포항 여진은 총 84회로 늘었다. 이 가운데 규모 2.0∼3.0 미만이 76회, 3.0∼4.0 미만 6회, 4.0∼5.0 미만이 2회다.
[김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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