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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주도]극심해진 미세먼지에 제주 초등1~2학년 교실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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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극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지역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1~2학년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운영해 효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확대 보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기청정기는 3월 새 학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기청정기의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8일까지 예산 9억625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에 총 553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오승식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과장은 “시범설치 후 점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확대하겠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기에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22일과 18일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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