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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수협, 영어자금 1천589억 배정…수산업경영인 융자한도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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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Sh수협은행은 영어자금 신규 공급액 1천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미운용된 589억원을 포함, 총 1천589억원을 일선 영업점과 조합에 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영어자금 신규 공급규모가 400억원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늘어난 것이다.

또 어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최대한도도 어업인 후계자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전업 경영인은 2억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원양어업경영자금 대출상한도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어났다.

신용도가 낮은 어업인들의 신용보강을 위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와 대손 보전기금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농신보의 경우 동일인당 보증 한도를 개인은 10억원에서 15억원, 법인은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또 100% 전액보증 대상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고 산지중도매인도 보증대상에 추가했다.

대손 보전기금은 신용대출 2천만원까지 전액 대손 보전하고 소액 담보대출 대손 보전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북과 전남지역 금융본부와 영업점, 거래업체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업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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