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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도 관광활성화 위해 “경강선 KTX 개통으로 내외국인의 자유관광객 증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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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관광공사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설명회에서 밝혀.

[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경강선 KTX 개통으로 내외국인의 자유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설명회에서 박현철 관광공사 평창올림픽지원단장은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강원관광 현황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KTX경강선 개통으로 내외국인 자유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뉴스

18일 한국관광공사는 경강선 KTX 개통으로 내외국인의 자유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다며 이에 대한 강원도 관광의 대비가 필요함을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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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유여행객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강원도 관광지를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군간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하여 관광매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KT 김혜주 상무는 “빅데이터 활용 강원관광 현황분석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원도 방문객의 특성 및 평창, 강릉 등 주요 도시별 관광현황 분석 결과, KTX경강선 개통 후 강릉은 내국인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평창도 외국인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관광공사 사업계획 중에서 강원관광 활성화에서 호주, 영국 등 구미주 고급스키어들을 타겟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지역 주요 스키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연계상품(가칭 ‘평창Big3+’)을 개발하자는 공사의 제안에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박현철 관광공사 평창올림픽지원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공사와 강원도, 지역의 관광업계가 같이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던 의미있는 시간이으로, 올림픽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교통, 숙박 인프라 및 올림픽 개최로 높아진 강원도와 한국의 관광이미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평창올림픽의 관광유산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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