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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청주시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 발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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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가 연초부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연합뉴스


올해 1조54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시정 사상 첫 '1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내년에도 더 많은 국비를 챙기자는 취지에서다.

청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작년부터 운영된 국비 확보 태스크포스팀이 발굴한 미래성장 동력산업, 일자리, 바이오, 사회간접자본(SOC) 등 80건의 사업이 보고 안건으로 올랐다.

대표적인 사업은 청주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융합바이오 세라모테크노베이터 구축,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시설 신설 등이다.

총사업비는 1조2천526억원이며 이 중 국비 필요액은 5천581억원이다.

청주시는 다음 달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한 뒤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 논리 개발을 해 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정책 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청주시의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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