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최태원 SK회장 새 비서실장 외교관 출신 김유석 전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임 비서실장에 김유석 SK에너지 전략본부장(전무)을 임명하는 등 비서실 조직을 개편했다.

SK 관계자는 15일 "최태원 회장의 지원 조직인 비서실장에 외교관 출신의 김유석 전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거쳐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근무했다. 영어·중국어에 능통한 그는 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다. 검사 출신 김윤욱 전 비서실장은 SK㈜ 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선 비서실 직원 10여 명 중 절반가량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의 연설문이나 각종 면담·회의 자료 등을 담당하는 비서팀장(수석부장급)으로는 중국인 팀장이 임명됐다.

[강두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