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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충주 엄정면, 무료 썰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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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무료 얼음썰매장이 11년째 문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엄정자율방범대는 지난 3일부터 동충주농협 경제사업장 옆 하천에 추억의 썰매장을 조성해 입장료는 물론 썰매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썰매장은 방학이지만 계속되는 한파 속에 집안에 웅크리고 있던 어린이들이 활기찬 방학을 즐기는 놀이터가 됐다.

방범대는 썰매장 방문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군고구마와 군밤을 제공하며 고향의 넉넉한 인정을 나누기도 한다.

또 어머니방범대는 어묵과 컵라면 등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썰매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정지후 방범대장은 "많은 도시 아이들이 실내에만 있지 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 친구들과 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충주시 엄정면에 개장된 무료 얼음썰매장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썰매타기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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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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