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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박재본, "지역특성과 기후변화에 맞는 가로수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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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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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박재본 의원(사진, 남구3)은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지역의 특성과 기후변화에 맞는 가로수 수종을 선택해야 명품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부산만의 명품 가로수 특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인도폭과 토양, 환경여건에 적합한 수목 공급과 계획ㆍ육성 정책 없이는 체계적인 명품 특성화된 가로수길 조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산시의 가로수 정책은 획일화된 수종과 심는 위주의 가로수 사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가로수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계획수립과 적합한 수종의 육성 정책을 제언했다.

실제로, 수 십년 이상된 가로수 나무뿌리가 인도위에 들뜸현상으로 노출되어 보행 장애는 물론, 상가 앞 가로수로 인한 간판 가림으로 영업손실 등과 함께, 가을철이면 야기되고 있는 은행나무 열매 낙실로 보행로 환경오염 및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시가 예방차원에서라도 수종갱생 등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도시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과 가로수 전문인력 양성, 중장기 가로수계획 로드맵을 내 놓아야 한다"며 "가로수 전담 조직신설(통합 컨트롤타워 조직)과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가진 공무원 채용및 인력양성 그리고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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