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경남 거제시장, 민주당 입당

(사진제공=거제시) 1월 15일자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

(사진제공=거제시) 1월 15일자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민주당 입당 여부에 대한 재심사가 이뤄진 권민호 거제시장이 15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경남도당 당사에서 제8차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권민호 거제시장의 입당에 대해 계속 심사를 벌인 결과 권 시장의 입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9일 권 시장에 대한 입당 심사를 벌였으나 당사자의 의견 여부 등을 더 청취한 뒤 입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재심사를 결정했다.

이날 입당이 결정되자 권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소명 자료 심사를 통해 이날 입당 자격을 검증받아 공식 입당했고, 오늘자로 민주당 당원 자격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제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6.13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권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민주당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당을 반대하신 분들과도 소통과 화합으로 그 길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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