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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찰, 이대목동병원 주치의 등 의료진 소환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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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과 관련, 16일 주치의 등 의료진에 대한 본격 소환조사를 실시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6일 오후 주치의 조수진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한다.

조 교수는 2015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장을 역임, 모든 환아 진료를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생아들 사인은 균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주사제 오염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은 후 해당 주사제를 투여한 간호사들과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 위반 혐의로 조 교수를 입건했다.

경찰은 조 교수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 교수와 함께 입건된 간호사 2명, 수간호사, 전공의 1명을 이번 주부터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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