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文대통령, `시민참여형 정부혁신` 추진방안…다음달 재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혁신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으로부터 시민참여형 정부혁신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수석·보좌관회의 참석자들은 정부혁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각 부처의 의견까지 모아 종합안을 만든 뒤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 회의에서 정부가 일하는 방식과 관점을 바꾸는 방안이 논의됐다"면서 "각 부처에서부터 혁신안을 모아 올라와서 취합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하순께 종합안을 마련해 재논의할 것 방침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가 되겠다.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을 혁신해서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나겠다"며 "2월 말까지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