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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호텔 셰프가 명절 차례음식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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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동태전, 삼색나물 등 명절 음식을 판매하는 호텔이 등장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15일 "명절 연휴를 맞아 호텔 셰프의 정성을 더한 '명절 투 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음식 장만하는 시간을 줄이고 명절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투 고(to-go, 포장음식)' 세트다. 10인분 기준인 이 상품에는 두부전과 동태전, 녹두전, 잡채, 삼색나물 등 8가지 메뉴에 표고전, 깻잎전, 동그랑땡, 새우튀김 중 선택한 3가지 메뉴가 들어간다. 호텔 측은 명절 연휴 손님용 식사나, 제사 준비에 필요한 메뉴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3일 전 호텔로 예약하면 당일 찾아갈 수 있다. 가격은 16만원이다. 설 연휴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상품권으로도 판매한다. 호텔 관계자는 "작년에 판매한 '터키 투 고' 판매량이 재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테이크아웃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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