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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한국금형산업진흥회 "ICT융합…금형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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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 지원

뉴스1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전경.2018.1.1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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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지역 금형산업이 정밀금형 중심의 기술과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정혁신'(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최근 2017년 사업추진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고 올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진흥회는 우선 세계 금형시장의 흐름에 맞춰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정부와 광주시 예산 204억6500만원을 투입, '금형제작 가치사슬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소기업 환경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공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금형 제작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주평동산업단지 하이테크 금형센터 내에 연면적 2640㎡ 규모의 금형 제작 스마트화 모델 팩토리와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광주국제금형산업전(GIMMA 2018)을 개최한다.

일본 동경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운영 중인 해외 사무소를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과 마케팅활동 등 시장개척과 바이어 초청사업,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이나 경영혁신 연수, 교육 등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진흥회는 지난해 프레스 2000톤 등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0개 금형기업에 대한 성과 활용과 2D/3D 금형설계, 성형해석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지원사업, 수출확대에 초점을 맞춘 해외마케팅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금형기업의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금형기업들은 지난해 100억원에 달하는 해외 금형물량 수주를 이뤄냈다.

박상오 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제조현장 적용을 통해 제품 혁신과 금형 공정의 효율화, 최적화를 기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 금형산업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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