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자전거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도난이나 무단 방치를 막는 등록제를 도입하기 위한 학술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실현되지 못하자 서울시라도 먼저 관리 체계를 갖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거리에서 수거한 방치 자전거는 2014년 만3천20여 대에서 2016년 2만70여 대까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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