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전북도, 2018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계획수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18년 목표 : 인증상품기업 매출 3,800억원, 수출 65억불,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3%▶ 수출 단계별 기업 자율선택형 사업과, 소비 트랜드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지원 확대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가 지역상품의 판로 확대 등 중소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2018 국내외 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전북도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인증상품기업 매출액 3,800억원, 수출 65억불,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3%달성을 금년도 사업 목표로 정하고,

지역상품의 국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인증상품육성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 강화, 유명박람회 참가 지원 및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등 6개의 세부 실행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18년 46억9000만원 규모로(국내 1,280, 해외 3,410), 1,800개사(국내 800, 해외 1,000) 내외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코트라지원단 등 9개 기관을 시행기관으로 지정하여 21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마케팅은 화장품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제품군이 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토탈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해외마케팅은 수출 단계별 수요기업의 자율선택형 사업을 확대하고 박람회 등 해외출장 지원사업의 편중지원을 방지하여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해 전북 방문의 해와 연계한 KTX 주말장터 운영과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온라인을 통한 전북 우수상품 매출이 76억 4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5% 증가('16년 31억 2100만원)했으며 해외시장 다변화와 내수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수출지원으로 850만불(4개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내수부진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내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키워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 인증,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 등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 신청요건 및 자세한 지원내용은 전라북도와 시행기관 홈페이지,전라북도수출지원관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업신청서 접수는 1월부터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설명회는 전라북도 수출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1월25일 10시에 중소기업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