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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러시아서 복면 괴한 학교 난입, 흉기로 학생 공격…"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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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중부 도시 페름에서 15일(현지시간) 복면을 한 2명의 남성이 현지 학교 건물에 난입해 흉기로 학생들을 공격, 학생 여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페름시 모토빌리힌스크 구역의 127번 학교에서 일어났다.

페름시 당국은 "쉬는 시간에 2명의 복면 남성이 학교에 난입해 흉기로 학생들을 공격했다. 현재까지 8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는 학생과 교사 등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교사와 학생들은 부근 건물로 긴급 대피했다.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일부 언론은 학생들 간 갈등이 배경이 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테러 가능성은 제기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타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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