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북한, 평창 실무회담 오는 17일 개최 수정 제의…통일부 “수용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지난 9일 실시된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회의.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북한이 우리 측에서 지난 12일 제의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오는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해 왔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시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제의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17일에 ‘평창 실무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실무회담에 보낼 계획이다.

남북은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합의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남측은 지난 12일 ‘평창 실무회담’을 15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북측은 ‘예술단 파견을 먼저 논의하자’며 실무회담 일정은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규식 기자 cardi_avat@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