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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시황종합] 코스닥, 제약·바이오 힘에 2.13% 상승…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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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29% 오른 2503.73에 마감

환율 2.1원 내린 1062.7원에 마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코스닥이 2% 넘게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2년 4월 이후 15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활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제약·바이오주가 크게 오르며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2500선 위로 올라서며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1원 내린 1062.7원에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8.56p(2.13%) 오른 891.6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을 포함해 지난 3거래일간 2% 넘게 오르며 장을 마쳤고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75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수폭을 확대하며 주가에 힘을 보탰다. 기관은 28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다가 1242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있는 제약과 바이오주들이 크게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셀총사'라 불리는 셀트리온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2.49%,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85%, 셀트리온제약은 22.35% 상승했다. 바이로메드는 30% 가까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7.31p(0.29%) 오른 2503.73에 장을 마쳤다. 2510.9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42억원, 기관은 15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0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0.71%) 오른 242만7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28% 하락했고 현대차는 0.65%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원 내린 1062.7원에 마감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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